[wwa/우리는 누구인가?] 역사와 리더쉽2

이번에는 삼국시대를 통일한 신라가 후기에 왜 망해갔는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는 수업을 하였다. 

이 수업은 예전 학교에서 공개수업으로도 했었는데 내 기준 정말 의미가 있었던 수업이라 조금 수정해서 협력수업으로 바꾸어 자료를 수정하고 수업을 진행하였다. (https://nabongclass.tistory.com/94)

 

1. 통일신라 왕의 계보를 활용하여 전기.중기.후기 나누기

2. 자연재해 데이터를 통해 백성들의 삶 상상하기

 

3. 신라 계급제도의 문제점을 (see.think.wonder)로 생각해보고 다른 팀에가서 정보 얻어오기

1,2번은 링크 속 수업과 동일하게 진행하였고, 3번은 세 개의 팀으로 나누어 각자 다른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른 팀 친구들에게 분석 결과를 알려주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3번 활동>

진골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힌트를 주었다. 왜 나머지는 두품이고 진골은 이 두품들이랑 무슨 차이를 두길래 저렇게 큰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이 말을 던져주었더니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면서 결론을 내렸다. 진골은 왕족 아닐까요?(김교사:흐뭇)

"야. 왕족이면 잘 태어났다는 이유로 저 위까지 올라갈 수 있네?"라고 던져주었더니 아이들이 쓱 보면서 또 속닥속닥거리면서 결론을 도출하였다. 

 

 

두번째팀은 금성의 모습과 사치품들을 보여주었다. 

재미있는 자료가 있는 팀이었다. 

"이 곳은 수도 금성이야. 집을 한 번 살펴보고 누가 살았을지 생각을 해보자. 그리고 저 위 물건들은 무엇이고 주로 누가 사용했을지도 생각해보고. 그 당시에 저 물건은 쌌을지 비쌌을지도 생각을 해보자." 라고 질문하고 다른 팀으로 가버렸다.

 

궁금해하는 점에 저 성들 뒤 무덤은 무엇일까? 하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나무와 둘러쌓인 저 성들은 무엇일까? 라고 던졌더니, 아. 왕이 사는 곳이요. "그럼 왕이 사는 곳 뒤에 바로 무덤이라니!" 라고 했더니       어. 저기는 그럼 왕의 무덤!?👀하면서 동공지진이 일어나더니 결론을 마찬가지로 도출하였다. 

 

 

세번째 팀은 최치원의 글이다. 

조금 어려워서 옆에서 해석을 해주긴 하였다. 그리고 이 곳은 어디인지, 왜 이 곳에서 썼을지 이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고 던져주었다.

 

 

이렇게 분석을 한 후 팀별로 2명은 남고 3명은 돌아다니면서 다른 팀의 정보를 듣는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분석했던 데이터와 연결지어 생각을 하였다. 

 

이것은 처음 자연재해 데이터 분석하면서 아이들이 남겼던 질문 중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을 뽑은 것이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 아이들과 토론하기로 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