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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인테리어 일기] 나의 교실 아이덴티티편식왕냐옹이의 성장 diary/공간 인테리어 2024. 10. 5. 14:59
어렸을 때부터 예술 쪽에 엄청 관심이 많았었는데 20대에는 정말 많은 미술관과 콘서트로 하루를 보냈던 것 같고, 30대가 된 지금은 돈이 없는 (?) 관계로 가장 쉽고 가성비있게 나에게 영감을 주는 각종 박람회, 페어, 팝업스토어로 하루를 보내며 영감을 얻는다.이렇게 박람회와 페어, 팝업스토어로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이 공간에 어떻게 스며들어가는지 , 그 안의 사람들은 참여자로서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관찰하게 되면서 그렇게 공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러브러브러브성수 제한된 좁은 공간 안에서 브랜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끌어내기 위해 물건의 디자인이나 적절한 가구와 물품의 선택, 그리고 이용자들의 동선 등을 고려하며 공간을 디자인한다. 그 공간 안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우리 브랜드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만화 원피스 [ 너, 내 동료가 되라] 를 컨셉으로 한 몽당분필 부스 이번 2024코엑스 에듀플러스위크에서 진행된 부스 중 눈에 띄는 몽당분필 부스를 살펴보면 이 연구회의 아이덴티티가 엿보인다. 해적단 동료가 되어 에듀테크 교육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 친근한 에듀테크 교육 연구회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느낌이 들 수 있었던 것은 해적단을 연상시키는 색감, 그와 관련된 가구와 소품들의 활용, 캐릭터, 해적단 체력(?) 입단 이벤트 등이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먼저 가장 나다움을 드러낸 나의 원룸 공간을 실험적으로 꾸며보기로 하였고, 그 결과 너무나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오늘의 집의 집들이에도 소개가 되었다.
https://contents.ohou.se/projects/82824
나와 닮은 집을 디자인하다, 쉼이 있는 빈티지 오피스텔 |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
안녕하세요. 2021년 12월 말부터 직장 때문에 아무 연고도 없는 남쪽으로 부모님, 고양이들과 떨어져 혼자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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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드러난 것은 올드재즈를 들으며 사색하는 걸 좋아하는 빈티지 수집가라는 것이다.
이처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취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인테리어가 시작되는 것이며 그래야 그에 맞는 소품이나 가구를 구매하여 적절하게 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럼 교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나는 어떤 교사이고 우리 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를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이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탐구를 하고, 친구를 가리지 않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그에 맞게 가구나 필요한 소품, 오브제 등을 준비해서 교실을 꾸몄다.
그래서 결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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