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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왕냐옹이의 성장 diary/다채로운 예술수업

그림에 부담감을 없애는 콜라주 페이퍼 작업하기

by 편식왕냐옹이 2025. 7. 25.

 

 

 

 5.6학년 아이들은 저학년 때와 다르게 누가 잘 그리고 못 그리는지 판단하고 평가한다. 그렇기에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은 가끔 그림 그리는 걸 거부할 때가 있다.

아이들은 

미술= 그림을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에 ,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사이트에서도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가끔은 원데이클래스로 찾아다니기도 한다. 

2022년에는 대학원 다니면서 습식수채화에 매료되어서 아이들이랑 한 적도 있었고, 갑자기 팝업북에 빠져서 원데이클래스 찾아다닌 적도 있었는데, 올해에는 좀 더 형태가 표현되면서도 누구나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우연히 콜라주 작업을 보게 되었다. 그 뒤로 콜라주를 혼자 하려고 해보다가 좀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서 찾아본 곳이 마음아카이브이다.

https://www.instagram.com/mind_archive_collage/

처음부터 전문가과정을 하려고 했으나, 선생님께서 원데이클래스 먼저 추천해주셔서 원데이클래스를 듣게 되었다. 

 

 

 

작업실에 들어가니 다양한 콜라주 작품들이 있었고, 느낌이 왔다. 그래 이거야!!!!!

 

 

 

먼저 콜라주 무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옆에 있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이다. 

 

 

 

먼저 맨 처음 작업은 종이 위에 직접적으로 하는 작업이었다.

종이 위에 직접적으로 아크릴물감을 찍고 그 다음 스폰지로 두들기기  + 카드 이용해서 무늬만들기 

왼: 선생님 작품. 중간:내 작품..ㅎㅎ 오: 스폰지로 뭘 해야 할지 고민중인 나

 

두번째는 본격적으로 젤판을 이용한 페이퍼 제작이다.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심리 일환으로 이 수업을 많이 하셨는데 아이들이 페이퍼 만드는 작업을 정말 좋아한다고 하신다. 

이렇게 젤판 위에 아크릴을 찍고 롤러로 슉슉 + 종이에 찍으면 끝. / 면봉으로 이렇게 무늬를 낼 수도 있음

 

아크릴작업 후 뽁뽁이로 무늬내기
스크래퍼로 무늬내기
면봉으로 무늬내기

 

 

이건 고스트 기법이라고 하는데, 면봉으로 무늬를 내고 남은 부분을 다시 아크릴로 덮은 후 무늬를 내는 기법! 

 

 

 

 

그리하여 만든 나의 종이들.. 뭐가 문제였던 건가...

 

 

 

그 이후에 직접 작은 캔버스로 꾸미기 작업했는데.. 사진을 못찍음 ㅠㅠㅠ

이건 풀 설명해주심!

 

 

그러고나서 교실에 바로 적용했다. 애들이 제일 좋아한 작업.. 애들이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 처음봤다. 

6학년인데도 저걸 하면서 스스로가 예술가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막 스폰지로 두드리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다. 이래서 마음아카이브라고 작명하신건가 생각이 든다.

 

 

 

그 이후,, 최근에 Min Lee 작가님과 협업하여 수업을 진행하신다고 하시길래 바로 신청해버림.

 

 

역시 작가님은... 

 

 

그러고나서 내 작업..

 

 

내 작품 클로즈업할 때는 별로였는데 이렇게 모아두고 찍으니 핵멋있네.

여기 오시는 분들 다 뭐 하시는 분들이던데 그래도 그런거 감안하면 괜찮아보이는 걸 보니 역시 콜라주 수업은 최고다,

(참고로 여기 나온 인물들 다 똑같은 사진 보고 만든 작품들이다. 같은 사진을 봐도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