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리엔테이션] 선생님소개, 나 소개, 바라는 교실의 모습

첫날은 항상 교사와 학생 모두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다. 

올해는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혹시 나랑 잘 코드가 맞지않는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등등 고민에 휘몰아치다보면 밤잠을 설치고 개학날을 맞이하게 된다. (대부분의 교사가 개학 전날 아마 밤잠을 설칠듯)

그래도 올해는, 4학년때 만났던 제자들이 6학년이 되어 만나는 해라 나는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더 뜻깊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 선생님 소개를 어떻게 해야할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 

나를 아는 친구가 대부분이었지만 몇몇 소수 친구들은 날 모르니 ..고민을 하다 차라리 나를 아는 친구들이 나에 대해 소개하고 날 모르는 친구들은 나에게 궁금하거나 바라는 점을 써서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우리교실의 모습은 어떤지 카드를 고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간단한 교실놀이로 마무리하였다.

 

첫 날은 교과서를 나눠주기도하고 1학년 입학식 축하도 있고 그래서 금방 시간이 간 것 같았다 .

 

이 아이들과 2번째 만남인데.. 올해도 잘 지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