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프로젝트] 인류세 7,8,9차시_대멸종 팝업백과 만들기

 

 입체 팝업북으로  n차 대멸종을 상상해보며 대멸종 팝업백과사전을 만들어보았다.

약 시간은 2.5차시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전 차시에서 미리 써둔 글은 자리를 남겨두고 배경을 먼저 그리라고 하였다. 

그 후에 미리 그려둔 주인공 동물(입체로 표현할) 을 색칠 후 오린다음 입체로 표현하고 글로 마무리를 하라고 하였다. 

 

중간중간 돌아다니면서 설명이 부족한 아이들은 쓴 것을 다시 참고해보라고 이야기도 하고, 팝업동물이 크기가 작은 아이들은 더 크게 그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래서 대부분 아이들의 주인공 동물 그림이 크다. 

 

 

 

아래 사진처럼 구성할 글을 미리 쓴 후에 그림책을 제작하였다. 

 

도화지에 만들기 전 대충 가닥만 스케치하는 작업도 하였다. 그래야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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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아이들 작품 모아보기

 

복도에 전시를 하였다. 

 

 

 

1차 대멸종

2차 대멸종

3차 대멸종

4차 대멸종

교실에 있는 색깔붓펜을 가지고 저런 질감으로 표현하였다. (알려주지않아도 물품만 제공하면 이런 결과물을 만든다.)

 

 

 

5차 대멸종

참 재미있는 작품. 동물을 뒤집으면 웃고 있던 동물이 슬퍼하는 표정으로 바뀌고 위에 운석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냈다. 

 

 

친구들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이 수업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

 

1. 과거의 동물들이 멸종된 시기가 인간의 기준으로 몇만~억년 단위로 지속된 것을 알 수 있게 하였으며  (급작스럽게 다가오고있는 인류세와는 다른 점)

2. 과거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의 방법으로 창의적인 그림책을 제작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재미있었던 점은 화산 폭발이나 판게아 분리로 인해 땅이 갈라지고 지층이 형성된다는 걸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해하여 작품에 나타냈다는 것이다. 작년 4학년과는 또 다른 고학년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