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남대학교 주관 사회정서교육 수업사례 공모전 대상💙
    편식왕냐옹이의 성장 diary/에듀테크 2025. 2. 13. 00:51

    어느날,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하나 왔다. 

    사회정서교육수업사례 공모전, 총 800만원 

     

    총 800,,, 800!!!!!!!!!????

     

     

    사회정서교육은 교실혁명선도교사 연수에서 알게 된 분야였는데 공부하다보니 느낀 건... 이거 그냥 학급 경영이잖아? 평소에 하던 건데??? 

    라는 것이었고... 나뿐만 아니라 내 남편도 연수 듣고 와서는 딱히....? 라는 반응이었다. 초등에서는 학습만큼 아이들의 정서와 사회성 증진에 많이 힘쓰기 때문에 사실 신규일 때도 수업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행복한 학급살이가 될까?를 수없이 고민했었고 그렇기에 사회정서교육은 생소하다기보단 음~~~ 아하~ 적인 모먼트? 라고 해야 하나? 그정도였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때와 다름없이 박람회를 쇼핑하듯이 다니는데 나의 국제학교 이름표를 보시고 AI 마음일기 대표님께서 협업하고 싶다고 하셨고 그 인연으로 학교 선생님들과 한 학기를 ai 마음일기로 알차게 아침활동을 진행했었다. 처음 관리자 셋팅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아이들 조작방법도 쉬웠기에 선생님들께서도 거부감없이 잘 운영하셨던 것 같다. 

     

    11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을 때,  카톡으로 이 공모전을 보고 1학기때부터 조금씩 진행했던 인사이드아웃 프로젝트를 한 번 제출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어 학기말에 진짜 부랴부랴 미친듯이 작성을 했다. 제출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한국창의재단에서 진행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수기 공모전 떨어져서 이것도 떨어지겠구만 싶어 잊어버리고 대학원에서 열심히 입체조형 만들고 있는데 042로 전화연락이 오더니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다문화교육우수사례 공모전, 지학사 수업 공모전, 비바쌤 노래 만들기 공모전 전부 만년 2등이었는데 이렇게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되다니... 

    20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보다 대상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기쁜 걸 보니 나는 인정욕구가 참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아침부터 대전으로 달려왔기 때문에 나의 남표니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성심당가서 딸기시루 웨이팅 걸어놓고(추운데 1시간 기다림 ㅠㅠ)

    시상식 끝난 다음 성심당가서 같이 빵도 사고 딸기시루도 받아왔따. 

    그 와중에 케이펫페어가서 우리 냐옹이들 꺼들도 좀 사고... 대전에 두부 두루치기가 맛있다고 해서 그거 먹고 밤늦게 집에 도착하고...

    두루치기..나쁘진 않았으나 웨이팅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였던걸루..
    나쁘진 않았으나.. 분명 가격에 비해 딸기가 많이 들어간 것은 맞았으나.... 좀 물린다.

    하루가 매우 길었다. 맨날 방학이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다가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생활을 하니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무튼, 2024년의 마지막 사업이 이렇게 막을 내리고.. 2025년에는 또 어떤 걸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근두근 거린다. 

     

     

    무엇보다,

    돈 받는 거 너무 짜릿해! 

    댓글

Designed by Tistory.